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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102] 외도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출산 후 한참 네이버 블로그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핸드폰 접근성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했던 것 같아요.

신생아 보면서 컴퓨터를 할 짬이 거의 안나서요.


두번째로는 또래 아기 친구들과 이웃을 하며 육아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게다가 친한 친구들 몇몇도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에, 함께 소통하니 그것도 참 좋더라고요.

확실히 소셜 커넥션이랄까 그런 커뮤니티성 자체는 그 쪽이 참 좋더군요.




그럼에도 긴 외도를 이렇게 끝내려는 이유는

그쪽 블로그는 왜인지 네이버 검색 허용이 안되네요. 네이버 블로그인데 왜 네이버에선 검색이 안될까..!!

아무리 신청을 해도 안되고, 왜 안되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은데 메일 보낼 곳이 없더라고요.

(이 부분은 참 황당했어요. 고객센터까지 셀프서비스ㅡ? 셀프로 해봐도 안될 때를 대비한 대안 마련 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블로그 하는 친구들은 다 네이버 블로그를 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지만,




그래도 뭔가 

바쁜 육아에서 조금 벗어나면 

좀 더 정보성이 있는 글, 누군가에게 읽히는,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던 저에게

검색 허용이 안된다는 점은 참.. 포스팅 할 맛을 떨어뜨리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저도 점점 막 갈겨쓰는 글만 쓰게 되고...

이웃님들과의 소통도 참 좋았는데.. 점점 바빠지다 보니 소통이 힘들어지기도 하고...




거의 반년만에 돌아왔나요.

출산 후 처음 쓰는 글...


여기에 다시 반년간의 공백을 메꾸고 - 이전 블로그 글을 하나씩 옮겨오고 -


그리고 다시 내 삶과 함께 남기고 싶은 글들도 차곡 차곡 다시 쌓아보려고 합니다.




오래오래 비웠던 내 티스토리 블로그ㅡ

그동안 너무 성의없이 텅텅 비워놔서 미안하고,

비록 아무도 댓글 달아주는 이 없더라도 슬퍼하지 않고(ㅋㅋㅋ) 다시 꾸준히 가꾸어줄게!


티스토리도 뭔가 바뀐게 많을려나?

알아보러 갑니다아아




근데 친구 기능은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생겼으려나?

혼자 글쓰기 외롭다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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