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Los Angeles/Travel

[11] 유니버셜 스튜디오 시티워크 Universal Studio Citywalk


2013.09.25, Universal Studio Citywalk, Hollywood, Los Angeles




너무 한참 지난 후 기록을 남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오늘은 LA 헐리우드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옆에 있는 ㅋㅋ 시티워크에 갔던 이야기에요. (2013.09.25)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일종의 놀이공원인데, 입장료가 약 $80달러나 되요. 아직 못가봤어요. (UCLA에서 $20 할인가능)




아래는 구글에 Universal Studio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에요. 대충 감이 오죠?






Universal Studio Citywalk는, Universal Studio 바로 앞에 있는 쇼핑의 거리에요. 상점가라고 할 수 있죠.

우연히 Hollywood에 갈 일이 생긴 저희는, 약 1시간 정도의 짬이 나서 여기에 가 보기로 결정했어요.




주차는 Vallet이고, 시티워크 내부의 아무 상점에서나 영수증을 받아오면 Vallet비를 싸게 해줘요.

차에서 내려 신나게 메인 거리로 달려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왠지 유명할 것 같은 거대한 기타 동상이 보여요.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우린 너무 서로의 사진을 안찍는 경향이 있어요. 

처음 미국 와서 거의 1주일이 넘도록 둘이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 사실은 꽤 충격적이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자주 남기기로 :)








골목골목을 구경하려는데, 처음으로 우리 꿀꿀이의 눈에 띈 것은 다름아닌 게임샵이었어요.

신나게 달려들어가는 남편의 뒷덜미를 잡고 사진을 또 남겨요.






샵 안은 그야말로 게임광들의 천국이었어요.

즉 꿀꿀이의 천국이고, 나에게도 나름 천국 ㅋㅋㅋ




추억의 레이맨이 보여서 너무 반가웠어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레이맨!!!!!!!!!!!!!!!! 밤새워 플레이하던 중딩..시절......하..그게 벌써 15년 전이구나... 

........15년이라니!








조금 해보다가 괜시리 귀찮아져서 - 역시 나이가 들긴 했나봐요 - 꿀꿀에게 넘겨주었어요.


그런데 이 남자ㅋㅋㅋㅋㅋ 물만난 고기마냥 슝슝슝 클리어해요. 

지나가는 꼬마가 옆에 서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유명한 블리자드의 게임을 모아놓은 코너에요.







이렇게 게임 시디가 많아요. 한국과는 달리 패키지 게임이 우세한 나라라고 들었어요.








선배 코님이 좋아하시는 GTA5 광고에요.

선배에게 사진 보내려고 찍었는데, 왠지 못보냈어요 ㅋㅋㅋㅋ

언젠가 여기서 보시기를.






아래는, 모션센서로 하는 게임이에요.

아.. 차마 여기 올리진 못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꿀꿀이가 플레이하는 동영상을 찍어놨어요.


우울할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게임 화면 안보고 꿀꿀이만 보면, 정말 개그맨 뺨쳐요.








주차비 절약을 위해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고릴라가 스타벅스 옆 건물에 매달려 있네요.




서로 고릴라를 들어올리는 사진을 찍었는데, 영 구도가 안맞아요.








상점을 들락거리며 여러가지 구경을 해요.

헐리우드이다 보니, 시티워크 대부분의 상점에는 영화 및 만화 관련 캐릭터들이 즐비해요.

간간히 의류샵 같은게 있지만 안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너무너무 귀여운 헐크.







이건 몬스터 주식회사던가?? 






아!! 추억의 세일러문.ㅋㅋㅋㅋㅋㅋ 너 너무 반갑다!







신기하게 생긴 가게에요.

우주선이 가게를 부숴버리는 컨셉!


역시 꿀꿀이가 신이나서 후다닥 달려들어가요.






Things From Another World. 

멘트가 SF 장르를 좋아하는 어른이들을 유혹하기에 아주 딱이에요.






내부 모습이에요. 한쪽 벽에는 만화책이 가득 모여있어요.






알투디투!!!! 너무너무 사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우리집엔 어울리지 않는다며 애써 위안..ㅜ_ㅜ






마블 및 영웅물 영화의 히어로들이 잔뜩 있어요.







이 울버린... 

아, 사진에 나온 줄 알았는데 안나왔네요. 

아무튼 가격이 거의 오백만원 정도였어요.. 후덜덜







아, 꿀꿀을 옆에 앉혀놓고 일기를 써야 했나 봐요. 

무슨 캐릭터가 어디 영화에 나온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래는 아마도 지 아이 조! 

보이나요? 이병헌님의 피규어가? ㅋㅋㅋ (사실 저도 몰랐어요, 꿀꿀이 가르쳐줘서 알았어요.)






무려 $180 !







귀여운 피규어들이 많아요. 귀여운 아이언맨.








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 다다랐어요. 시티워크는 이걸로 끝! 

생각보다 사진이 많이 없네요. 몇몇 가게에 편향되어 있어요. ㅋㅋㅋ




평일 낮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스튜디오 안에는 더더욱 많았어요. 

정말 재미있는 어트렉션이 많다고 하니 조만간 꼭 가보려고 해요!








약 1시간동안 진짜 알차게 구경했어요.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거리 사진을 조금 더 찍어 보았어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신나는 하루였어요.










어서빨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