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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os Angeles

[101] 미국에서 김치 담그기 김장김치는 출산 전에 꼭 담궈보고 싶었다.그렇다고 굳이 38주 4일째까지 미뤘다가 이제서야 할 필요는 없었는데...ㅜ_ㅜ하다가 갑자기 너무 피곤해져서 - 게다가 처음이라 - 힘들었지만다 해놓고 보니 뿌듯!!! 맛은... 신랑은 완전완전 정색+과장하며 맛있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ㅁ^..... 하지만 보통 수준까지는 되는 듯. 아주 맛있다고는 못하겠다. 그래도 사먹는거보다는 안심도 되고 기분도 좋다. 아직 남들에게 레시피를 알려줄 수준은 전혀 아니지만경험을 잊지 않고자 간단히 그 과정과 팁을 기록해 본다. ** 일단, 아직도 정량은 전혀 모르겠다.책이랑 블로그를 참고했는데, 저마다 다 계량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그냥.. 대강.... 양을 가늠해서 해야 했다.다 하고 나니 지금 약간 김치물 색깔이 거.. 더보기
[85] 사색하기 좋은 곳, Huntington Library - 2 [2014.03.29 Huntington Library 나들이] 요 사진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그래서 또다시 여기에도 등장. 이전 글에 이어, 아름다운 정원 사진들을 올려봅니다.Canon DSLR을 사고 초보적인 카메라 공부를 마친 후 처음 찍어본 사진들이에요. 부족한 점 많은 사진들이지만기분이 공허할 땐, 이 날의 사진을 보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네요.즐거워했던 그날의 기분이 떠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Lunch Time 사진들. Tea Room 옆에 이렇게 음식을 파는 곳이 있고, Peet's Coffee도 있어요.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다행히 테이블도 많아서 금새 앉을 곳을 찾았어요. 끝 :D 더보기
[84] 사색하기 좋은 곳, Huntington Library - 1 [2014.03.29 Huntington Library 나들이] 헌팅턴 라이브러리,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있어요.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던 곳.학생증이 있으면 반값! International Student도 가능하니 국제 학생증이 있다면 들고가면 좋겠네요.한달 전 쯤에 미리 예약하면 매월 첫째 목요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AdmissionReservations are not necessary to visit The Huntington (with the exception of Free Days). Tickets may be purchased at the time of your visit. WeekdaysWeekendsAdults$20$23Seniors (65+)$15$.. 더보기
[81] 미국 스타벅스Starbucks의 묘미 + 카페 비교 4월 3일에도 4월 6일 오늘도 신랑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씩을 시켜놓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했다. 한때 신랑과 카페놀이에 필 받아서 별점 앱 Yelps를 통해 rating이 높은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 역시ㅡ 우리는 어느새 다시 스타벅스로 귀환했다. 스타벅스만한 카페가 없는 듯 하다. 스타벅스에는 확실히 알 수 없는 마력이 있다. 매력 아님. 무려 마력임! (이 마크가 바로 마력의 원인일까?! 나으 존재야!!) 마력 1. 유명하다는 프렌차이즈 카페에 가면 커피와 가벼운 메뉴 외에도 굵직굵직한 브런치 or 정식 메뉴를 어김없이 판다. 지중해 식 요리 혹은, 이탈리안 요리, 혹은 캘리포니아식 요리ㅡ 그런 곳에서 커피를 시켜놓고 한참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으면 한순간, 코를 찌르는 요리 .. 더보기
[80] [미국] 태평양을 누비는 써퍼Surfer들의 생생한 모습 [Huntington Beach 헌팅턴 비치] [2014.03.27 Huntington Beach] 라구나 비치로 가는 길에도 옆길로 새고→ 그 옆길은 바로 BALBOA ISLAND BALBOA ISLAND Link [72] 환상적인 BALBOA ISLAND (Newport Beach) Laguna Beach Link [74] 기분좋은 바닷가 Laguna Beach (라구나 비치)라구나 비치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옆길로 샜다. 원래 계획된 여행지는 라구나 비치 하나였는데 ㅋㅋㅋ Huntington Beach 헌팅턴 비치도 남부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해안가 중 하나.바다 중앙까지 길게 뻗어져 있는 이 다리가 마음에 들어 결국 주차장에 차를 꾸역꾸역 들이밀고! 윗 사진들이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아직 날은 꽤 밝았다. 이제껏 미국에 와서 가본 바닷가.. 더보기
[79] 미국 유기농 마켓 홀푸드 [WHOLE FOODS]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은 유명한 미국 유기농 마켓입니다. 저희가 애용하는 Trader Joe's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자랑하지요. 그래서 자주 가진 못하지만(...) 가끔 놀러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진열이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색깔이 곱고 예쁜 마켓이에요. 빵과 케익 코너도 활성화 되어있고 젤라또도 팔구요. 입구를 장식한 꽃들이 굉장히 향기로워요. 신선한 야채와 과일 코너입니다. 대부분 굉장히 비싸지만, 사고싶은 만큼 퍼갈 수 있는 야채들의 경우에는 가끔씩 사볼 만 해요. 여기서 저희가 애용하는 유일한 메뉴는 고구마입니다. ㅋㅋㅋ Trader Joe's의 고구마는 별로 맛이 없어서 꼭 여기서 사요. 하지만 매우 비싸다는 건 함정. 다양한 식재료들.. 더보기
[76] 미국 통신사 이야기 (휴대폰 개통 에피소드) ** 경험담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처음 미국에 오자마자 했던 우리의 결심은 '무조건 돈을 아끼자'였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T-Mobile을 이용하기로 별 고민없이 결정을 내렸었다. 개통 과정에서 정말 빡치는 일이 많았지만, 그러려니 했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된 우리는 미국인들이 일처리 느린 거, 일처리 엄청 못하는 거, 모두 그러려니 하고 다 이해해야 하는 줄 알았다. T-Mobile 가입 이야기 : 2013/10/18 - [in Los Angeles/Information] - [3] LA 초기정착 시 겪은 일들(인터넷/모바일/전기/물) 이해해야 하는 건 맞는데, 반년도 더 지난 지금에서야 깨달음이 왔다. 우리는 느린 일처리에만 피해를 본 게 아니라, 그냥 이 통신사에.. 더보기
[71] Canon EOS Rebel ST1 (EOS 100D) 햇님이 맞이하기 준비의 일환으로 우리 생애 첫 DSLR을 장만했다. 짜잔! 왠지 너무 이쁘게 생겼다. 한국에서는 이 모델 흰색이 유행이라던데, 난 검정색도 좋고 신랑도 검정색이 좋댔다! (........는 무슨 미국엔 흰색 안팔아..ㅜㅜ) * 정보 추가 : 저렴하게 살 방법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녀도 보고, 검색도 해봤지만, 결국 아마존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함 - 일단 e-bay는 더 비쌈. 중고가 대체 왜 더 비싼건지. 허허 -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 근처 코스트코에는 안팜. Canon은 70D만 있었고, 진열된 카메라도 총 5개밖에 안됨. - 엄청 저렴한 사이트들이 몇 개 있었으나, 구글링으로 그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거의 사기 수준의 사이트가 대부분이었음. - Best Buy에서.. 더보기
[69] 퀼트 두루마리 휴지 케이스 자동차 안에 휴대용 티슈를 두면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좁은 공간의 먼지로 인한 내 비염 때문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우리 신랑은 물도 잘 쏟고 커피도 가끔 쏟고 ... 내탓만은 아니다! 아하하하 그래서 아예 두루마리 휴지를 차에 뙇!! 하고 갖다놨는데ㅡ 으와 휴지를 뜯을 때마다 휴지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휴지가루랄까.. 먼지들이 촤라라락 흩뿌려지는게 눈에 보여서 신랑과 나는 정말 경악했다. 휴지 뜯어서 코 닦으려다가, 그 먼지 다 마셔서 도로 재채기가 심해질 기세. 그래서 간만에 퀼트도 할 겸 휴지 케이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오랜 기간 끝에 다 만들었다. 이제 휴지 케이스 다 만들어서 휴지 뜯을때 먼지 안날리는데, 내 비염은 거의 다 나았다... ^-^.... 아하하하 고수들.. 더보기
[68] 엄마랑 김장했던 날 지난 2월 22일, 드디어 엄마와 동생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드디어! 꿈에 그리던! 우리 엄마와 동생이!!!! 미국에 오시자마자 뭐를 했냐 하면! 나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따라일단 집에와서 짐을 풀고,그날 바로 한인마트에 가서 배추와 무, 양파 등을 사고,밤에 배추를 소금에 절여놓고..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부랴부랴 폭풍 김장을 했다.아하하하하 절여놓은 흰 배추 진짜 맛있었다.예전에 혼자 한번 절여봤었는데, 그때보다 역시 훨씬 간이 잘 베었다. 양념도 이렇게 만들고 무도 적당히 썰어놓고 아절여놓은 배추 맛있어서 계속 야금야금 뜯어먹었다.알게 모르게 조금씩 줄어있는 배추! 바닥에 깔 신문지가 없어서 우체통으로 출동!- 무슨 말이냐면, 우체통에 가면 미국의 어마어마한 종이낭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건.. 더보기